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 남부터미널행 버스 노선 문제가 광역버스 신설로 해결된다. 안성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2025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신규 노선' 공모에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교대역'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노선 선정은 강남·송파행 광역버스의 차량 부족과 만차 문제, 그리고 지난해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폐지로 인해 겪어온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 끊겼던 '남부터미널행', 광역버스로 부활 신설되는 광역버스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한경국립대~중앙대~공도 등 안성 주요 거점을 거쳐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시인재개발원~남부터미널~서울교대사거리~교대역까지 운행한다. 특히 이번 노선은 지난해 8월 안성에서 서울 남부터미널을 오가는 시외버스가 운행 중단된 이후, 대체 노선이 없어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다. 그동안 시민들은 강남역이나 송파역으로 우회하거나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 하루 24회 운행… 강남권 접근성 대폭 강화 안성시에 따르면 해당 노선에는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되어 하루 24회 운행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망 사고 중 ‘추락사고’가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약 40%)을 차지하는 가운데, 사고 발생 시 작업자의 생명을 획기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가 주목받고 있다. 산업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에스엔티(KSNT)는 추락 사고 발생 시 0.2초 이내에 에어백을 팽창시켜 인체를 보호하는 wareble airbag ‘에어착(Airchac)’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산업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 “0.2초의 골든타임”… 머리부터 골반까지 완벽 보호 KSNT의 ‘에어착’은 센서가 추락 상황을 감지하면 찰나의 순간(0.2초)에 에어백을 부풀려 작업자의 머리, 목, 어깨, 등, 허리, 골반을 감싸는 인체 보호 장비다. 기존 안전대(하네스)가 추락 시 신체를 잡아주는 역할에 그친다면, 에어착은 충격을 흡수해 치명상을 예방하는 능동형 안전장비다. 특히 대부분의 추락 사망사고가 5m 이하의 높이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저층 고소작업에서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에어착의 기술력은 현장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이 제품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인재 주방운전주사(의회사무국)이 제14회 홍재공직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주최로 12월 1일 오전 수원특례시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홍재의정·공직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으로 경기도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을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호다. 홍재에는 모든 백성을 널리 사랑하고 이롭게 하겠다는 정조대왕의 정치 철학이 담겨 있다. 이인재 지방운전주사는 수원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 의정팀 부팀장으로서 남다른 성실함과 사명감으로 직무를 수행하며 안정적 의정활동 지원에 솔선했다. 특히 근무 기간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없이 안전 운행을 지속하고, 민원인 및 내외빈을 친절하게 응대하는 등 의회의 이미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인재 지방운전주사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맡은 업무에 대해 더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1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김주찬 지방행정사무관(의회사무국)이 제14회 홍재공직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재언론인협회(회장 윤청신) 주최로 12월 1일 오전 수원특례시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홍재의정·공직대상은 애민사상을 실천하며 탕평책을 폈던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의 정신을 잇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의정활동으로 경기도민, 시민 삶의 질 향상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들과 공직자들을 엄선해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홍재(弘齋)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대왕의 호다. 홍재에는 모든 백성을 널리 사랑하고 이롭게 하겠다는 정조대왕의 정치 철학이 담겨 있다. 김주찬 사무관은 수원특례시의회 의회사무국 의정담당관으로서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직무를 수행하며 의정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데 힘썼다. 특히 조례안, 동의안, 규칙 등 의안의 접수·검토·처리 절차를 표준화하고 처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의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김주찬 사무관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 오늘 수상은 제가 잘해서 받는 것이 아니라, 동료 직원들이 더 열심히 해준 덕분이기에 직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프로축구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화성FC가 창단 첫 시즌을 10위로 마감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날 부천FC와의 원정 경기를 끝으로 2025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한 화성FC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응원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FC는 올 시즌 K리그2(2부 리그)에 신생팀 자격으로 합류해 기존 프로 구단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당초 신생 구단이 겪을 수 있는 전력의 열세와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최종 순위 10위를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시장은 게시글을 통해 지난 2월 열린 출정식의 일화를 공개했다. 정 시장은 "당시 차두리 감독님께서 '신생팀인 만큼 우선 꼴찌만은 면해보겠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저는 '1등을 해보자'라고 응원했지만, 솔직히 마음 한편에는 프로의 높은 벽 앞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컸던 것이 사실"이라고 회고했다. 그러나 화성FC는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시즌 내내 끈끈한 조직력과 투지를 보여준 화성FC는 '꼴찌 탈출'을 넘어 중위권 도약을 노릴 수 있는 경쟁력을 보여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콘텐츠 제작사 (주)스카이웍스(Skyworks, 대표 양승진)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JAM!>이 지난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초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스카이웍스가 지난해 선보인 <창백한 푸른 점>에 이은 두 번째 창작 공연 IP다. 스카이웍스는 이번 성과를 통해 기존 영상 및 행사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공연 IP까지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양일간 진행된 공연에는 약 500명의 관객이 찾았다. 특히 첫날 공연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축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 시장은 무대에 올라 “안양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창작 공연이 무대에 오른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여러분의 이러한 도전이 우리 도시의 문화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제작진과 배우들을 격려한 뒤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 <JAM!>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춘들이 ‘Jam Stone Club’이라는 공간에서 밴드를 결성하며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회장 이요림)는 28일 경주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한반도 평화의 길’ 주제로 안보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수원시지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 전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신현태 전 국회의원이 초청 강사로 나서, 국회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의 안보 상황과 미래 전략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신 전 의원은 남북관계, 북한 핵 문제, 미·중 갈등, 국제안보 환경 변화 등을 분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는 현실을 직시한 튼튼한 안보 위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단순히 남북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사회와 긴밀히 연결된 구조”라며 “국민들이 안보 이슈를 정치적 대립이 아닌 국가 미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요림 회장은 “이번 안보특강은 참여자들이 안보와 평화의 균형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안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안보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청년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나섰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수원청년 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수원, 서로의 빈틈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다수의 지역 청년이 참석해 취업, 주거, 문화 등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ㅁ’ 받침으로 끝나는 소원을 적어 거는 ‘소원 나무’와 마음속 고민을 적어 버릴 수 있는 ‘고민 휴지통’ 등 청년들의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이색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 시장은 축제 이름인 ‘틈’을 인용해 청년들에게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자신에게 빈틈이 있냐는 청년들의 질문에 “빈틈이 많다”고 솔직하게 답하며,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일부러라도 틈을 만드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청년들의 날카롭고 구체적인 정책 제안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AI(인공지능) 특화 일자리 창출 ▲청년 단기 숙소 ‘새빛호스텔’ 활성화 ▲청년 교류 프로그램 확대 등 수원시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 동탄 1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이에 따라 2026년 착공, 2029년 개통 목표가 현실화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솔빛나루역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알리며 “그동안 솔빛나루역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전용기 국회의원과 긴 시간 믿고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솔빛나루역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동탄인덕원선) 노선 중 동탄 1신도시 구간에 신설되는 역사다. 당초 동탄인덕원선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동탄 1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소외 문제 해결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화성시와 지역 정치권이 지속적으로 신설을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적인 행정 절차를 넘어선 것으로, 화성시는 향후 국가철도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예정대로 2026년 첫 삽을 뜨게 되면 2029년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화성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빠르게 성장했지만, 도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골목상권 소비 축제인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흥시는 행사 시작 단 3일 만에 준비된 페이백 예산이 모두 소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26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막한 통큰 세일 행사에서 시흥시 지역의 페이백 예산이 지난 24일 자로 전액 소진됐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결제 수단을 ‘경기지역화폐’로 통일하고 환급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면서 소비자들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통큰 세일은 도내 420여 개 상권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돌려주는 행사다. 시흥시와 성남시는 자체 앱(착, chak)을 사용해 예산이 별도로 책정되어 있는데, 평소 지역화폐 사용이 활발한 시흥시민들의 참여가 몰리며 가장 먼저 ‘완판’ 소식을 알렸다. 경상원 관계자는 “시흥과 성남을 제외한 나머지 29개 시·군 통합 예산은 아직 남아있지만, 현재 추세라면 행사 종료일인 30일 이전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며 “혜택을 원하는 도민들은 방문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난 25일 여주한글시장 오일장을 찾아 홍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며 화성시민들의 애를 태웠던 대형 숙원 사업들이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서부 SOC 대개발’의 핵심축인 화성시를 찾아 국제테마파크와 에코팜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을 약속했다. 25일 김동연 지사는 ‘민생현장 맞손토크’의 일환인 이동형 도지사실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를 타고 화성시를 방문했다. 이날 일정은 18년과 1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표류했던 화성의 두 가지 거대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는 현장을 점검하는 데 집중됐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화성 국제테마파크(프로젝트명 스타베이시티)’ 사업의 극적인 반전이다. 송산그린시티 내 418만㎡ 부지에 조성되는 이 사업은 지난 18년간 수차례 무산 위기를 겪었으나, 최근 신세계프라퍼티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의 IP(지식재산권)를 유치하며 대전환점을 맞았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작년 파라마운트 IP 유치 이후 대반전이 일어났다"며 "1년 만에 투자 금액이 당초 4조 6천억 원에서 8조 5천억 원 이상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는 민선 8기 경기도의 투자유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 노력을 인정받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최근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지역경제활성화 부문 대상(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 안전관리, 축제, 관광, 지역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정책과 비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대규모 기업 유치 성과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균형 있게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출품 영상에는 ▲인덕원IT밸리 및 의왕테크노파크 조성 등 대규모 기업 유치 성과 ▲스타트업 지원센터 및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 차별화된 기업 지원 특화사업이 상세히 소개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부각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상권별 특화시장 육성’과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은 물론,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및 ‘포일동 산업단지 조성’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구상부터 개장까지 꼬박 17년이 걸렸다. 대한민국 축산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산 복합단지 ‘경기도 에코팜랜드’가 화성시 화옹지구에서 마침내 문을 열었다.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지난 25일 화성시 마도면 화옹지구 4·5공구 일원에서 열린 ‘경기도 에코팜랜드 개소식’에 참석해 미래 축산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정부 관계자 및 축산업 종사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 2008년 첫 삽… 난항 뚫고 ‘미래 축산 허브’로 재탄생 에코팜랜드는 지난 2008년 사업 논의가 시작된 이래 2025년까지 총 1,246억 원(국비 28억, 도비 1,218억)이 투입된 초대형 프로젝트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숱한 난항과 지연이 있었으나, 경기도와 화성시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부지 면적만 119ha(약 36만 평)에 달하며, 연면적 39,239㎡ 규모의 총 45개 동 시설이 들어섰다. 단지는 크게 ▲축산 R&D 단지 ▲치유·힐링 승마 단지 ▲반려동물 단지 등 3개 핵심 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은 2025년도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예산 집행 및 보고 미흡 등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오 의원은 지난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선수 처우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회출전비를 기존 7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인상하고, 우수선수 영입을 위한 예산 증액을 주도한 바 있다. 이는 수원시 직장운동경기부의 경기력 향상, 우수 인재 확보, 선수 처우 개선을 위한 취지였다. 그러나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증액 취지에 맞지 않은 예산 사용과 이 과정에서 시의회에 어떠한 보고나 협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 의원은 “의회가 선수들의 처우 개선과 우수 선수를 영입하라는 명확한 목적 아래 예산을 증액했음에도, 집행부가 이를 임의로 다른 현안에 사용한 것은 의회의 의결 취지를 정면으로 무시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오 의원은 “5억 원의 예산이 어디에 얼마가 사용됐고, 얼마가 남아 있는지조차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는 것은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에 중대한 문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 1·2동)은 27일 지역경제과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역대 수원특례시의회 감사 중 최초로 관내 대규모점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출석시키며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참고인 출석은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의무가 있는 대규모점포의 입장을 의회 차원에서 직접 청취할 필요가 있다’라는 홍종철 의원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홍종철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취지를 “이번 자리는 전통시장, 소상공인, 그리고 대규모점포가 서로 잘 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과거에는 오프라인 상권끼리 경쟁하는 구도였다면, 이제는 온라인 기반의 초대형 유통사업자들과 오프라인 사업자 모두가 겨루는 시대가 됐다”며, “더 이상 오프라인 주체들이 서로를 경쟁 상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 구조를 함께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홍 의원은 “스타필드 수원점의 사례처럼, 법인을 수원시로 이전해 법인세를 지역에 납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