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은 8월 11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성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2021년 4월부터 약 4년간 주교동 우체국 건물(임시청사)에서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정부 ‘도시재생혁신지구’ 1호 사업 대상지인 창조혁신캠퍼스 성사(덕양구 고양대로 1415)로 이전한다.
이번 이전으로 임시청사 운영 기간 동안 제기된 공간 협소, 접근성 부족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청사인 창조혁신캠퍼스 성사는 지하철 3호선 원당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며, 최신 설비와 편의시설을 갖춰 쾌적한 민원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노약자와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설계가 적용돼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이전하는 성사1동 주민자치센터는 최신 시설을 갖춘 강의실에서 댄스, 노래교실, 외국어, 미술 등 다양한 문화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신청사 내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소통나눔터’ 공간이 마련됐다. 공유 주방 시설을 갖춘 이곳에서는 반찬 나눔, 소규모 모임,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공동체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된다.
김태일 성사1동장은 “이번 이전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새 청사는 단순한 행정서비스 공간을 넘어, 주민을 연결하는 공동체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