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제21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 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원은 지난 17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박람회 시상식에서 단체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9년 개원 이래 경기도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활성화를 전담해 온 경상원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높은 정책 추진으로 지역 상권의 성장을 선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2024년 지역 상권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처음 추진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지난해 참여 상권 매출액을 전월 대비 약 15억 7천만 원 증가시키는 등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며 경기도 대표 소비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디지털 전환 수요에 발맞춰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디지털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 ‘경기바로’를 선보이며 소상공인의 편의 확대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적극 행정을 확산하고 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상공인 여러분과 경상원 전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원은 이번 대통령 표창 외에도 지역 경제 발전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수원여자대학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