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 기후보험과 주 4.5일제를 포함한 혁신적인 정책들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이어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국회의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개인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특별히 기후보험, 주 4.5일제 등 경기도의 선도적인 정책들에 대해 관심 갖고 질의해 주신 의원님들이 많이 계셨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이들 정책이 중앙정부 정책으로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국정 제1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는 경기도가 단순한 지방정부를 넘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정책의 전국적인 파급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감서 부각된 경기도 선도 정책 ▲기후보험: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 피해를 보장하는 제도로, 기후 위기 대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주 4.5일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제고를 목표로 도입을 검토하거나 시범 운영하는 정책으로, 노동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도로 주목받았다.
이번 국감 결과는 경기도의 혁신적인 정책들이 중앙정치권의 주요 의제로 부각되며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경기도는 향후에도 '국정 제1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 개발과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