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경기도 내 유망 성장기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9일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 유망성장기업 지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 내 유망 성장기업에 대한 자본, 교육, 경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목표로 한다. 협약식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경상원 김민철 원장,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 일자리재단 윤덕룡 대표이사, 경평원 오후석 원장 등 4개 기관장이 참석해 협력에 뜻을 모았다.
청년 창업 지원 강화 및 보증 연계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원이 운영하는 청년 특화 창업 지원사업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경상원의 '청년 창업 원스텝',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 '청년 푸드창업허브' 등 청년 특화 사업 참여 기업들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상품을 연계하여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청년 창업자들이 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창업 환경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 가능 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 확대
청년 창업 기업 외에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기업들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일자리재단이 선정한 '일자리 우수기업' 및 '주 4.5일제 도입기업' ▲경평원의 '경기 재도전학교' 수료생이 창업한 기업 등 위 기업들은 유망 성장기업으로 분류되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우대를 받을 수 있다.
4개 기관은 이외에도 각 기관이 운영하는 유망 성장기업 지원사업과 정책을 상호 교류하며 폭넓은 협력을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망 성장기업이 안정적으로 자생력을 갖추고 지역경제의 활력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