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1,421만 경기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국정 제1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도민 중심의 도정 강조
김동연 지사는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경기도를 "국민 네 분 중 한 분이 사는 삶의 터전이자, 안보와 경제,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작은 대한민국'"으로 정의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 현장을 누볐던 경험을 회상하며, "대한민국의 힘은 국민에게 있고, 그 중심에 경기도민이 계신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경기발(發) 혁신 정책' 성과 가시화
특히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도입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핵심 정책들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주 4.5일제: 근로자의 휴식 있는 삶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동 혁신 선도 ▲간병 SOS 프로젝트: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연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등 돌봄 영역의 획기적 확장 ▲기후보험: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하며 도민의 안전망 구축 등 이다.
실제 경기도는 2026년 예산안에서 '간병 SOS 프로젝트'와 '경기도형 긴급복지'를 포함한 360도 돌봄에 2,362억 원을 편성하고, 기후보험 등 재난 안전 예산도 대폭 확충하며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한 상태다.
2026년 도정 방향: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
김 지사는 올해 도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중앙정부와의 협치'와 '균형 발전'을 꼽았다. 그는 "중앙정부와 더욱 굳게 맞손 잡고 도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성장의 길을 걷겠다"며, 31개 시군 어디서나 소외됨 없이 "내 삶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 체감 행정을 약속했다.
또한 "나는 경기도민이다"라는 말이 도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삶의 품격을 높이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주의와 경제 재도약의 원년
김 지사는 "국민주권의 새 시대 속에 우리 민주주의는 더욱 단단해졌고, 경제는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진단하며, 경기도가 대한민국 혁신의 테스트베드로서 미래 산업(반도체·AI·바이오)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민 여러분이 계신 곳 어디에나 행복이 깃들고, 하시는 일마다 보람이 함께하길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