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시간 28일 코스피 지수의 사상 첫 4000p 돌파 소식에 "쾌거"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향후 증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현재 미국 출장 중인 가운데, 자신의 소셜 미디어(페이스북)를 통해 "미국 출장 중 코스피 4천p 돌파 소식을 접했다"며 "노무현 대통령 시절 2천p 돌파, 문재인 대통령 시절 3천p 돌파에 이은 쾌거"라고 기쁨을 표했다.
그는 한국 증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주 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는 "그 길을 3차 상법 개정으로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3차 상법 개정을 통해 주주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경우 "머니무브가 본격적으로 일어나 5천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나아가 코스닥 시장 역시 "2천은 물론 3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저도 더욱 힘을 내 이번 미국 출장에서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될만한 좋은 성과를 갖고 가겠다"며 "대한민국 경제 화이팅!"이라고 덧붙이며 국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100조 원 투자유치 목표 달성과 외교 외연 확장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4000선을 돌파한 뒤 4042.83으로 마감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