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가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과 협력하여 5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수원시는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한은행, 경기신보와 함께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대표,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 관내 소상공인 중 공공배달앱 ‘땡겨요’에 가맹된 사업자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은 경기신보에 5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경기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출연금의 10배인 총 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해당 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대출 이자의 2%포인트(p)를 지원해 금융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춘다. 특히 경기신보는 신청 소상공인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기반의 ‘원스톱 자동 심사’ 시스템을 도입, 복잡한 서류 절차 없이 신속하고 안정적인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무국외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5일 제387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는 공무국외출장의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심사 근거를 규정하고 있으나, 실질적인 심사 운영 기준과 위원회 운영 절차는 별도의 규칙에 위임하고 있어 제도적 미흡함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위원회 의결 요건과 운영 절차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심사위원회 정기·임시회 운영 근거 마련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라는 의결 요건 신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하는 규정 등이 포함됐다. 이기형 의원은 “공정성 강화를 위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하도록 했으며, 책임성 확보를 위해 의결 요건도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3분의 2 이상으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기계설비유지관리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기계설비유지관리법' 시행 이후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기계설비의 안전관리, 유지관리 기준, 점검 및 관리 체계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직무연수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통합으로 이루어져 기계설비 유지보수 업무를 공유하며 소통의 장을 넓혔다. 기계설비 분야에 전문 자격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외부강사가 참여하여, 학교 기계설비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례와 문제점,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비전문적인 판단이나 관리 미흡으로 인한 설비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기계설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노후화되는 학교 시설에 보다 신속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청년지원센터 라운지에서 제2회 성과공유회 ‘2025 화.려.한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시 청년 (려)기 모여라!’라는 의미를 담은 청년 축제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김복식 화성시청년지원센터장, 화성시 청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청년지원센터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 1부에서는 청년 예술가 공연, 화성시청년지원센터와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의 발표,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공유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청년 간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화성시청년지원센터는 올해 ‘꿈이 현실이 되는 삶의 플랫폼’을 비전으로, ▲청년 성장 ▲청년 참여 ▲활동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7개 사업을 운영했으며 총 1만7천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5년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함과 동시에, 참여 청년들의 생생한 후기와 의견을 토대로 2026년 청년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년들의 고민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올 한 해 안성시 곳곳을 따뜻한 나눔으로 채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2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황세주 경기도의원, 신인철 안성소방서장 등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 유관 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2025년도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과 뮤지컬팀 '인터미션'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오랜 기간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봉사자들에 대한 예우가 돋보였다. 누적 봉사시간 3만 시간을 달성한 봉사자에게는 '금자봉'이, 1만 5천 시간을 달성한 봉사자에게는 '은자봉'이 각각 수여되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성시를 올 한 해도 따뜻하게 빛나게 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을 만났다"며 "모두에게 바쁘고 소중한 시간임에도 그 시간을 남에게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는 11~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바이오X 컨펙스 2025’(AI-BioX Conf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수원시 바이오산업과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 등을 알렸다. AI-BioX ConfEX 2025는 인공지능(AI) 기술, 바이오산업 등과 관련한 학계, 기관, 기업들이 참여하는 박람회다.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협력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 현황,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 수원 경제자유구역 추진 계획과 투자 인센티브 정보 등을 알렸다.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바이오테크 기업 에루디오바이오(Erudio Bio)의 한국 법인 에루디오바이오코리아가 현장에서 수원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대한 투자의향서에 서명했다. 황규돈 수원시 경제자육구역추진단장은 “이번 홍보가 투자 유치와 산업 협력 기반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일 처인구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용인 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100억원, ㈜삼천리 100억원 등 총사업비 226억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를 시작으로 백암면 근창리까지 약 1700세대, 도시가스 공급관 50.5km를 연장했다. 그동안 원삼·백암면 주민들은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LPG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추가적으로 2029년까지 백암지역 930세대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백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원삼·백암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김정태 ㈜삼천리 전무이사, 원삼·백암면 이장협의회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 경과보고와 유공자 포상 등이 이뤄졌다. 도시가스 사업에 적극 협력한 공로로 김영열 전 사암6리 이장과 정의석 백암1리 이장이 시장 표창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0일(수) 열린 제387회 제3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복지국과 보건환경연구원의 2026년 예산안을 심사하며 ‘극저신용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과 ‘학교급식 방사능 검사 사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사업 추진의 적정성을 토대로 예산의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영기 의원은 극저신용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과 관련해 “복지재단이 22년 연구 용역을 진행했는데, 가계 수지 향상에는 다소 미흡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소상공인과 극저신용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지만, 그동안의 효과를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지금까지 총 지원 규모가 약 천삼백억 원, 지원 인원은 약 십일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예산 보완 논의가 이뤄진다면 신청 현황과 실제 효과 분석을 기반으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기 의원은 학교급식 방사능 검사와 관련해 “최근 삼 개년 동안 매년 삼천여 건의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기준치 초과 사례가 한 번도 없었던 만큼 조례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2월 10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개막행사를 개최하고 관람객과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상설 운영될 예정인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의 첫 프로젝트로, 화성 지역문화가 서울 도심에서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시작점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개막식에는 화성특례시 지역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프로젝트 취지 설명이 진행됐으며,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서울에서 접하는 화성 문화콘텐츠의 신선함과 잠재력에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 이후에도 화성지역에서 활동하는 미디어 작가 3인의 작품을 선보이는 '인사동 화성 미디어 전시'는 12월 15일까지, 화성특례시의 풍부한 지역 콘텐츠를 선보이는 '화성특례시 서울로 365' 홍보전시는 29일까지 이어져 관람객을 맞이한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개막행사를 통해 화성의 문화적 정체성이 인사동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소개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화성특례시민도 서울에서도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거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10일,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진출 현황과 진입장벽, 경기도가 운영 중인 공공 플랫폼 현황을 분석한 「경기도 소상공인 경제 이슈 브리프 VOL.1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브리프는 온라인 거래가 일상화된 유통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경기도 공공플랫폼의 역할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브리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259조 원으로, 2017년 대비 175% 증가했다. 이 중 모바일 쇼핑은 198조 원으로 전체 온라인 거래의 77%를 차지하며 스마트폰 기반 소비가 핵심 채널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는 온라인 플랫폼 거래 업체 비중이 24.9%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도소매업 분야에서는 26.6%를 기록해 수도권 내에서도 인천(26.1%)과 서울(23.8%)을 상회했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환경 변화에 비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4년 기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소상공인의 비율은 24.6%에 불과하며,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40.0%로 가장 높았고, 도소매업(15.7%)과 제조업(15.0%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지난 9일 화성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공시설물을 점검하는 ‘화성도시공사 시민안전패트롤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안전패트롤단은 HU공사가 관리하는 각종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유해·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개선을 제안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시민 참여형 안전활동이다. 패트롤단은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2026년 2월 개청 예정인 ‘구’ 행정구역 기준에 따라 동탄구역, 병점구역, 만세구역, 효행구역 등 4개 구역으로 나뉘어 조별 안전점검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계절별 정기점검을 연 3회 추진하고, 필요 시 수시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얼어붙은 지반 및 시설물 피해 우려 지역과 시민 이용 중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시설물 하자나 잠재적 위험요인은 해당 시설물 관리부서에 즉시 전달해 신속한 개선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시민이 직접 이용하는 시설을 시민의 눈으로 점검하는 것은 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앞둔 경기 화성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 운영사인 ㈜현대디에프와 손을 잡았다. 화성시는 최근 시청 접견실에서 ㈜현대디에프와 '화성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대표 해양 관광지로 꼽히는 화성시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국내 면세업계를 선도하는 현대디에프의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결합,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성시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여행 상품 개발 ▲국내외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지역 관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제부도와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 서해안 황금해안길, 그리고 미래형 농축산 관광단지인 에코팜랜드 등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자원에 현대디에프가 보유한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유통 노하우가 더해질 경우, 화성시가 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이 미래 전략산업인 드론 분야의 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태흥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의왕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16회 정례회 조례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드론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공공 및 민간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드론 산업 육성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시설물 안전진단, 대기오염물질 시료 채취ㆍ분석, 재난 대응 등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시장의 책무, 사무의 위탁, 예산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규정이 포함돼 있으며, 안전·개인정보 보호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김태흥 부의장은 “의왕시는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등 산학연 기반과 ICD·철도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드론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8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환경안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먼저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천·서둔·구운·입북)이 '수원시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 지원 조례안',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김동은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안'은 심사보류됐다. 또한, 위원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수원시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했으며, '수원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사보류됐다. 이날 환경안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19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관행적으로 집행되던 화성시의 각종 연구용역 예산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은진 화성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1·2동)은 연구용역비 산정 과정의 거품을 걷어내고, 결과물의 투명한 공개를 강제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8일 열린 화성시의회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은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과정에서 다수의 용역 과제가 중복되거나, 인건비 요율이 과다하게 책정된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연구용역비 산정 구조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통상 연구용역비는 직접인건비를 기초로 법적 제비율을 적용해 산출되는데, 단가는 정해져 있어도 '투입 인원'과 '소요 시간'은 조정이 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의원은 "직접인건비 단가는 규정에 따르지만, 과업 수행에 필요한 적정 인원수와 등급, 투입 시간 등은 지자체가 충분히 검토하여 조정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행적으로 산정된 근거를 그대로 수용해 예산이 부풀려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예규 등에는 학술연구용역 원가 계산 시 연구원 등급별 단가를 명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