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에 한계를 보인 청년기본소득에서 벗어나, 전 청년세대를 위한 실질적 성장 중심의 맞춤형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고양시 청년 인구 비율은 전체의 27.2%에 달할 만큼 청년정책 수요가 높은 지역이지만, 중첩된 규제와 산업기반의 취약함, 열악한 재정자립도 등 복합적 구조 속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의 5개 분야 49개 사업에 약1,164억원을 투입 청년 자립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24세 현금수당 아닌, 모든 청년에게 실질적 기회 제공” 그동안 고양시도 시행해 온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연 10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장래 준비를 위한 사회활동 촉진이 목적이다. 그러나 경기지역화폐 운영통계(2022~2024년 평균)에 따르면, 지급된 지역화폐의 70% 이상이 음식점·편의점 등 일상 소비에 집중됐고, 취업 및 자기계발 목적의 학원·서적·문화분야 사용은 3%에 불과했다. 게다가 20
뉴스팍 류은정 기자 | 광명시가 가학산에 탄소는 줄이고 쉼으로 채워갈 수목원을 만든다. 시는 24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번 수목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12억 6천600만 원을 투입해 가학산 근린공원의 동측 약 3만 2천820㎡ 부지에 자연 테마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2015년 가학산 근린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한 이후 서측 광명동굴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2018년에 가학산 동측과 서측을 연결하는 도담길을 조성하며 동측 개발을 준비해 왔다. 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소하문화공원부터 수목원, 광명동굴까지 이어지는 ‘자연문화벨트’가 형성되면 시민들에게 고품격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목원은 환영의 정원, 사계정원, 물빛정원, 자연생태 정원 등으로 조성된다. 우선 ‘환영의 정원’은 도담길 정문으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내부에는 지상 2층, 연면적 638㎡ 규모로 전시온실을 지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안성시 상수도과는 반부패·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상수도 고지서에 청렴표어를 삽입한 청렴 고지서를 제작·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렴 고지서에는 상수도과 직원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한 청렴표어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깨끗한 물처럼 투명한 행정, 청렴은 기본입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공직사회의 청렴의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는 공직자 스스로의 청렴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행정업무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처리함으로써 시민 신뢰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수도과 관계자는 “청렴고지서를 통해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청렴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나눔의 녹색장터’가 지난 2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아양동 아양2근린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시내권역(아양도서관 옆 잔디공원)에서 시범적으로 개최한 장터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로 접근성이 좋아 가족 단위, 학생 등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물건 판매하는 장똘뱅이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장터는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하는 장터로 준비하여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부스, 순자마켓 등과 게임존에서 참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 체험이 함께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녹색장터를 통해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더불어 어린이들에게는 경제 환경 교육의 장이, 지역주민에게는 아름다운 소통의 공간이 되는 작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로 녹색장터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권역별 녹색장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가 23일 상면 소재 포도농가를 방문해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 봉사에는 이원산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포도봉지 씌우기는 병충해 방지와 당도 유지에 필수적인 과정이지만, 전량 수작업으로 진행돼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 회원들은 포도송이마다 정성을 담아 봉지를 씌우며 농가의 부담을 덜었다. 봉사단은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 후 상면 녹수계곡로 일대에서 플로킹(쓰담 달리기) 활동을 하며 아름다운 가평의 자연경관을 지키고자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함미경 가평군연합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개선연합회의 이념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 의원 맞춤형 교육’ 두 번째 과정인 ‘보도자료 작성과 첨부자료 만들기’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도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보도자료 작성법과 첨부자료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13일에 이어 두 번째 ‘2025년 의원 맞춤형 교육’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언론에 배포되는 공식 문서로서의 보도자료 구조와 작성 원칙, 핵심 메시지 전달 방법 등 실제 사례 분석 및 실습을 통해 의원들이 직접 보도자료 작성 및 첨부자료 활용 실무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최효숙 의원은 “의정활동의 성과를 도민께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데 있어 보도자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님들이 직접 보도자료와 첨부자료를 만들어 본 경험이 앞으로 신뢰받는 의정 홍보와 도민과의 소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에는 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5)·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이동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은 지난 23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비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련 예산 투입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일 경기북부 지역에 쏟아진 폭우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며,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시설을 집중 정비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빗물받이 약 90만 개소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집중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실적 중심이 아닌 침수 이력, 지하층 밀집도 등 정량적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한 점은 정책적으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정 의원은 특히 “행정안전부가 지난 19일, 배수시설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 300억 원을 지자체에 긴급 교부한 바 있고, 이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경기도도 교부를 받았다면 지방재정법상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에 따라 즉시 집행 가능하다. 이 예산이 언제, 어디에 쓰였는지, 또 앞으로의 사용계획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질의했다. &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6월 23일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에 대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인허가 문제 등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되지 않도록 사전 검증을 철저히 할 것을 촉구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57조에 따라 경기도는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상품성 향상을 위해 국비 3억 원, 도비 1억 5천만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저온유통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2024년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양평군과 포천시 중 양평군은 착공이 늦어지면서 약 4억 원의 예산 전액을 이월했고, 포천시는 인허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2024년 11월 사업 추진을 포기하는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며 예산 집행률이 0%로 매우 부진한 상황이다. 김성수 의원은 “포천시의 사업시행자가 11월이 되어서야 사업을 포기하면서, 경기도는 국비 2,500만 원, 도비 1,250만 원 등 총 3,750만 원의 예산을 다음 순위 사업자에게 배정하지 못하고 불용 처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 무산의 책임은 1차적으로 사업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은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조례 제정 및 경기도형 지원체계 구축 정책토론회'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청년 부상 제대군인을 위한 경기도의 책임 있는 정책 추진을 강하게 촉구했다. 정경자 의원은 이날 토론에서 “복무는 명예였지만, 이후의 삶은 방치되고 있다”며, 청년 부상 제대군인이 처한 현실을 조명했다. 특히 “군 복무 중 부상으로 조기에 전역한 청년들이 사회로 복귀한 뒤에는 지원도, 인정도 없이 홀로 살아가고 있다”며, 실효성 없는 제도와 부족한 행정 지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경자 의원은 “2023년 제정된 ‘경기도 청년 장해 제대군인 지원 조례’는 2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차례의 예산 편성이나 사업 시행도 없었다”며, “조례는 있지만, 현실은 공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처럼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실질적인 복지와 재활지원 체계를 마련한 사례가 이미 존재하는 만큼, 경기도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경자 의원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청년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 사례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예산에 반영하는 ‘고객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22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참여예산 제도는 HU공사의 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직접 시설 개선이나 편의 증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공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시민참여형 제도다. 공모 참여 대상은 화성도시공사 전반의 사업에 대한 제안이며, 대규모 투자개발사업이나 개인·법인의 이익을 위한 사업은 제외된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 및 고객참여예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도 제공된다. HU공사 관계자는 “고객이 평소 생각해오던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제안이 실제 예산에 반영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5년 안보 견학’을 오는 25일 실시한다. 이번 견학은 저연차 공무원과 보안업무 담당자의 올바른 안보관, 국가관 확립, 보안 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국가 안보 현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교육청 각 부서의 보안업무 담당 직원을 비롯해 희망 직원까지 총 50여 명이 견학에 참여하며, 주요 견학 장소는 파주 임진각 일대와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이다. 이날 오전에는 임진각 평화 곤돌라를 타고 비무장지대(DMZ) 하늘길을 체험하며, 임진강 평화전망대와 평화 등대도 견학한다. 오후에는 올해 개관한 경기도교육청미래통일교육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강사의 안보·통일 강의를 듣고, 전시실을 관람하며 안보와 평화 교육의 중요성을 체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8월 실시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견학으로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참가자의 인식을 높이고, 공직자로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인 안보 현장 체험을 통해 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 산본2동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월 20일 관내 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여름맞이 열무김치를 전달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단체 회원들이 좋은 농산물로 직접 정성껏 담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산본2동새마을부녀회 지명옥 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열무김치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명수 산본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듯한 마음으로 봉사해 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앞으로 복지사업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본2동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고추장 담그기, 김치담그기, 반찬 만들기 등 사업을 구상하여 추진하고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 지난 23일 ‘젠더폭력 통합대응 자문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대응단 사업운영을 내실화하고 도내 젠더폭력 이슈에 대한 신속한 자문기능을 위해 구성된 자문위원회에는 민·관·학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총 2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는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 사업운영 관계자를 비롯해,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추지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 김효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 대응단 활동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의 그간 업무 추진 현황과 2025년 자문위원회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대응단 운영체계 강화를 두고 집중적인 의견개진과 자문이 이어졌다. 이성은 대응단장은 “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는 도가 운영중인 민자도로 3개(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에 대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관련전문가와 함께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현장평가는 민자도로 이용자의 편의성,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해 경기도가 주관해 실시하는 민자도로 운영평가의 하나로, 지난 ′19년부터 매해 교통, 시설물 안전 등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 평가는 노후 도로시설물의 유지관리 현황 및 화재 등의 비상상황 발생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로이용자가 체감하는 포트홀, 휴게소 청결상태 등에 대해서도 한층 더 강화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교통, 시설물 안전 등의 관련전문가들은 운영에 대한 평가만이 아니라 민자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에 대한 현장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각 민자사업자는 즉각 조치하여야 하고 경기도에서는 이행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민자도로를 이용하는 도민의 입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2일 기흥구 구갈동 648번지에 용인시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을 개소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한 것으로, 이 시장은 이날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1개소씩 모두 만들었다. 2일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기도와 시 관계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관계자, 이동노동자,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구는 이동노동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쉼터를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던 지역이다. 시는 요청을 반영해 수지구(1호점), 처인구(2호점)에 이어 세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를 기흥역‧기흥구청‧강남대 등 주요 거점과 상권이 밀집한 장소에 조성했다. 시는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매년 1개소씩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왔다. 쉼터는 이동노동자 개인 신용카드나 모바일페이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다. 시는 쉼터 내부에 냉‧난방기, 소파,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을 마련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도 플랫폼 이동노동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마사지기 5대를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