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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경기도주식회사, 소공인 해외 수출 및 국내 판로 확대 '맞손'

- 지난 4월 협약 기반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논의… 물류비 지원, 바이어 연계 등 맞춤형 지원 목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도내 소공인들의 해외 수출 활성화 및 국내 판로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지난 28일 오후, 양평 본원 원장 집무실에서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경기도주식회사 이재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4월, 경상원과 경기도주식회사가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배달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그 협력의 폭을 소공인 지원으로 넓히기 위한 후속 조치다. 양 기관은 잠재력 있는 도내 소공인들의 해외 시장 진출과 국내 플랫폼 안착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의견을 모았다.

 

해외 진출 물류비 지원부터 국내 온라인 마케팅까지 전방위 지원


두 기관은 도내 소공인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는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바이어 매칭 ▲스마트스토어 입점 지원 ▲소공인 기획전 운영 ▲온라인 광고 지원 등이 논의되었다. 이는 해외 유통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국내 온라인 판로를 더욱 넓혀 매출 증대에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소공인은 제조업 분야에서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사업체를 의미하며, 이들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세성으로 인해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해외 수출은 복잡한 절차와 높은 물류비용 등으로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상원과 경기도주식회사의 협력은 소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인 경쟁력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견인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정담회에 대해 “국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공인의 매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하며, “도내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 판로 확보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경기도는 소공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소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하며, 경기도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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