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4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3층 아레나홀에서 연수와 학습을 넘어 연구하는 경기 교원 축제의 장 ‘2025 경기교사연구년 학술대회 꿈’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올해 경기교사연구년에 참여한 연구 교사 190명이 경기교육의 현안과 교육 현장 어려움 해결을 위해 지난 1년간 진행한 개인 연구와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사들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교육의 변혁과 교육 회복에 고민을 나누고 경기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 ▲정책 ▲교육 회복 3개 영역에서 학교 현장을 반영한 교육의 질 향상 방안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교육 정책을 제안하는 등 경기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심한수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교육계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학술적 성과를 넘어 실제 교실과 학교에 적용가능한 변화를 이끌어 낼 소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사연구년은 교사들이 1년 동안 교육 연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연구에 집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4일 성남 밀리토피아에서 에듀테크 기반 학생 맞춤형 외국어교육 확산을 위한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LAON) 운영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 도내 초·중·고 31개 라온 선도학교는 ▲학생 개인별 학습 지원 ‘인공지능(AI) 펭톡’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공통과제로 운영해 영어 의사소통 중심 수업을 강화했다. 또한 학교급 및 특성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특색 외국어 교육과정 운영 ▲주제·교과 융합 프로젝트 수업 ▲특수외국어 및 진로 연계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외국어교육 등을 선택해 운영했다. 성과나눔회에서는 흥천중 ‘특색 외국어 교육과정 설계’, 조종고 ‘사교육비 경감형 맞춤 수업’, 화성상신중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 동안고 ‘특수외국어 프로그램’, 율동초 ‘지역 연계 외국어교육’, 푸른중 영어 의사소통 수업·평가 모델이 소개됐다. 이어 2026학년도 ‘경기 미래형 영어 의사소통역량 교수・학습 평가 방안’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6학년도에는 ‘영어 의사소통역량 함양을 위한 수업・평가 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2025년 송년의 밤 - 조아용 콘서트‘를 용인예총(한국예총 용인지회)과 공동 개최한다. 올해 초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용인포은아트홀은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송년 콘서트는 한 해 동안 용인포은아트홀을 찾아준 용인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예술인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며 희망찬 2026년을 맞이하고자 기획됐다. ‘2025년 송년의 밤 - 조아용 콘서트‘는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협연자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인생의 희노애락이 담긴 독특한 창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 ’미스트롯2‘ 출연과 다재다능한 활동을 이어가는 ’트로트 가수 은가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활발한 활동 중인 소프라노 박지현 · 정나리, 클래식과 재즈 장르를 넘나드는 감성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함께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초등학생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2월 3일 장곡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관내 아동돌봄기관(지역아동센터ㆍ아이누리돌봄센터ㆍ학교돌봄터) 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실무 문서작성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돌봄 분야 현장에서 빈번히 요구되는 문서작성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실무 적용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사회복지 중심 글쓰기 및 문서작성의 실제’를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아동돌봄기관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문서 중심으로 구성됐다. 관찰일지, 각종 서류 및 보고서, 사업계획서, 기안문 작성 등 실무의 핵심이 되는 문서작성 기술을 다뤘으며, 강의는 ㈜책글사람 대표인 전안나 작가가 맡았다. 특히 이날 교육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돼 이해도를 높이며, 참가자들은 기관 운영에 필수적인 문서를 더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 향상은 물론, 돌봄 서비스의 질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확인됐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관내 돌봄 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3일 수원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경기 노동가족 송년의 밤’에 참석해 노동자들과 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연말을 맞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정 대표자와 노동가족 400여 명이 함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우리 사회의 원천인 노동을 책임지고 계신 한국노총 노동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 4.5일제 시범사업과 취약노동자 보호 정책을 통해 노동이 일과 생활의 균형 속에서 행복과 즐거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어진 축하 공연과 만찬에서는 노사정 대표자와 노동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해를 더욱 힘차게 맞이할 수 있도록 서로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노동복지 증진 사업 지원 ▲노동 안전지킴이 운영 ▲산업재해 예방 교육 등 노동복지 증진을 위해 노사정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3일 동두천 캠프 케이시(Camp Casey)에 있는 용산-케이시 기지시설사령부를 방문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기지시설사령관에게 걸산동 신규 전입자의 원활한 마을 통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추수감사절을 맞아 기지시설사령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경기도 특산품을 전달했다. 에드워드 조(Edward H. Cho) 용산-케이시 기지시설사령관은 현재 캠프 케이시에는 독신 군인만이 거주하고 있으나 앞으로 군 가족들의 전입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군 가족의 원활한 지역 정착을 위한 경기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도와 용산-케이시 기지시설사령부 간 긴밀한 협력은 지역의 안정과 발전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군 장병과 군 가족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조 기지시설사령관 역시 “경기도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입해 올 군 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 긴밀히 협력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3일 인계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송년 행사에 참석해 “아빠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부터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후원까지 올해 여성자문위원회가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수원시를 대표하는 여성단체로서, 여성들과 이웃들의 삶 구석구석을 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김외순 회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 의장상, 경기도지사상, 국회의원상 등을 수여했다.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졸업 후 사회진출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의 원활한 사회진출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과 학교 자율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여 수능 후 무너진 고3 교실을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설계 창의공간으로 변경했다. 이번 사회진출 역량프로그램은 학교 자율 프로그램에서 학교별 특화된 점이 돋보인다. 각 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와 특성에 맞게 ‘맞춤형 사회진출 준비’를 실현시켰다. 특히, 병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특성과 수요를 파악한 후‘자기브랜딩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및‘시민으로 똑똑하게 살아남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매력을 탐색하고 사회초년생으로 꼭 알아야할 인문학 특강,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을 통해 실전형 사회진출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이성숙 병점고 교장은“학생들이 희망 강좌를 선택해 1인 2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고 자기표현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강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졸업 후 취업과 대학진학을 하는 일반고(특성화학과)인 남양고등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은 지난 28일 ㈜케이티스포츠로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김치를 구입하는 데에 사용됐으며, 구입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됐다. 이호식 대표이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성임 금곡동장은 “㈜케이티스포츠에서 김장 나눔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으로 마련된 김장김치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에 임명됐다.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은 28일 개최된 임명식에서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을 2024년에 이어 2025년 도당 대변인에 임명했다 당일 고양시 인재교육원에서 개최된 대변인단 역량강화 교육에서 김선교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이기는 경기도”특강에서 “대변인단은 도민과 정당을 연결하는 최전선”이라며 지역별 이슈를 도민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대변인의 책임을 강조했다. 이날 박홍석 경기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의 ‘보도자료 작성과 대변인의 역할’, 유재명 前 OBS 보도국장의 ‘방송 현장에서의 메시지 전략, 패널로서의 표현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함께 안철수·김은혜·송석준·김성원·김용태 국회의원, 김민수 최고위원이 영상 축사도 전달됐다. 김선교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경기도의 현실을 도민에게 정확히 알려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별 이슈 수집체계를 고도화하여 도민의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청년 대변인과 차세대 정치인을 발굴하는 것을 당의 주요 의지로 삼고 있다. 제21대 대통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 안성3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지역 내 난방 취약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및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신건지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연탄 300장을 전달하였으며 위원들이 손수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안부를 나눴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연탄을 한 장씩 직접 옮기며 홀몸 어르신 가구의 난방을 지원하였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진행된 나눔 봉사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더했다. 고광선 안성3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연탄 한 장, 반찬 한 가지마다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정 안성3동장은 “위원회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성3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매년 다양한 나눔 봉사 및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낮에는 등산객과 미식가들로 붐비지만, 해가 지면 인적이 끊겨 ‘저녁 없는 상권’으로 불리던 파주 심학산 돌곶이길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추진한 ‘브랜드 거리’ 조성 사업이 상권의 체질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2일 경상원에 따르면, 파주 심학산 돌곶이길 상권은 ‘심학산 빛의 거리’ 조성 이후 야간 시간대(18시~23시) 매출이 급증하며 주간 핵심 영업시간인 점심시간대 매출과 대등한 수준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 “어둠 내리면 영업 끝” 옛말… ‘빛의 거리’가 불 밝힌 밤의 경제 당초 파주 돌곶이길은 심학산 둘레길과 파주출판도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풍부한 주변 관광 인프라 덕분에 주말과 평일 낮 시간대 유동 인구는 많았다. 하지만 저녁 6시 이후로는 방문객이 급격히 빠져나가며 대다수 점포가 문을 닫는 등 ‘반쪽짜리 상권’에 머물러 있었다. 이에 경상원과 파주돌곶이길상인회는 지난해 ‘경기도 브랜드 거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권의 약점인 ‘야간 콘텐츠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물인 ‘심학산 빛의 거리’는 돌곶이길 둘레길 구간에 14개의 미디어아트 조형물과 경관 조명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월 29일 처인구 중앙동 용인중앙시장 금복교 주변에서 ‘도심 속 작은 힐링 문화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민 주도의 체험·전시·플리마켓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고, 참여자들에게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도시재생 홍보 부스에는 중앙시장 앱 설치 홍보와 ‘SPACE 137 이벤트’가 진행됐고, 플리마켓과 힐링 포토존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생화 플라워 업사이클링 ▲스마트톡 만들기 ▲우산 디자인 아트 등의 시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은 1400여개의 세트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 시민 전원이 만족(매우 만족 88%·만족 12%)한다고 응답했다. 방문객들이 꼽은 인기 프로그램은 ▲컵케이크 만들기 ▲스마트톡 만들기 ▲플라워 업사이클링 ▲수경식물 심기 등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의 가치를 시민이 직접 체험하며 일상에서 스며드는 계기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2월1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세입 확보 전략이 부재한 경기도교육청을 강하게 질타했다. 성기황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장애인의무고용률 미달로 인한 장애인고용부담금 납부 문제를 언급하며, “2022년 149억원, 2023년 324억 원, 2024년 356억원에 이어, 2026년에도 약 420억원을 또 과태료로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경기도교육청은 여전히 뚜렷한 대응책도 없이 시간만 허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성 의원은 “장애인 교원 채용 미달로 인해 납부하는 부담금은 제도와 교육현장의 간극에 따라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임에도 경기도교육청은 제도 개선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의나 정책 대안 마련 없이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과 적극 협의해 과태료 부담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성 의원은 “교육공동체를 위해 쓰여야 할 예산이 매년 과태료로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2월 2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사에서 융합교육과의 체험학습 지원체계가 학교 현장의 변화와 동떨어진 숙박형 중심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 의원은 최근 체험학습 중 학생 안전사고 발생 이후 교원의 책임 부담으로 숙박형 프로그램을 취소하는 학교가 빠르게 늘고 있음에도,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지원 기준이 여전히 숙박형 참여를 전제로 유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편성한 2026년도 체험학습 예산은 총 594억 원으로, 이 가운데 558억 원이 숙박형 체험학습비로 배정돼 있다. 여기에는 저소득층 및 기회균등대상자 지원, 고등학생(1~2학년) 대상 최대 50만 원 실비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김 의원은 “체험학습은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현장의 환경과 흐름에 맞게 지원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숙박형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당일형 체험에도 실비를 반영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학교가 필요에 따라 다